아들이 12시까지 들어오기로 안 들어와서 그 다음날 가방을 싸놓고 나가라 했더니 진짜 나가버려서 한달동안 머리싸매고 있다가 이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 훈련선생님이 그렇게 한 것이 엄마에게 도움이 되느냐고 직면시킬 때는 무척 섭섭하였고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였는데 수업 두시간 듣고나니 자신의 말이 아들에게 얼마나 부담이 되었는지 알게 되어서 찾아가서 사과하고 데려오게 되었습니다. 고 3을 앞두고 더 큰 일로 이어질 뻔 했는데 정말 다행인 것이 PET훈련 덕분이었어요...